흰티셔츠는 기본으로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의류인데요,

흰옷을 입다보면 목이나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
옷은 멀쩡한데 변색때문에 버리기는 아깝고 입지는 못할 것 같을 때가 있죠.

혹시나 고가의 티셔츠라면 더욱 그렇습니다.

세탁소에 맡겨도 되지만 집에서도 간단하게 

누런 때를 제거 할 수 있는데요,

지금부터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.

우선 누런때 황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산소계표백제가 필요합니다.

흔히 마트에서 팔고 있는 옥시크린이나 과탄산소다가 산소계표백제입니다.

60~70도 정도 되는 따뜻한 물은 세수대야에 받습니다.

보통 흰옷을 세탁할 때는 40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지만 황변이 있는 옷은 

그보다 높은 60도 정도의 물온도가 적당합니다.

하지만 이 보다 높은 온도는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기는 것이 좋습니다.

60도의 물에 중성세제 소주한컵, 과탄산소다 종이 반컵 분량을 물에 잘 풀어줍니다.

이 때 과탄산소다의 가루가 잘 녹아 거품이 풍성하게 나야 때가 잘 제거됩니다.

황변이 있는 티셔츠를 물에 담궈 5~10분, 최대 20분까지 기다립니다.

시간이 지난 후 티셔츠를 주물러서 빨고 황변이 심한 곳은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.

누런때가 없어지면 깨끗한 물로 헹굼을 하고 말립니다.